3-1로 앞선 6회 무사 1-2루서 더블아웃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정의윤의 더블 아웃이 승부에 변수가 될까. SK 와이번스가 더 달아날 찬스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
정의윤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서 6회 더블 아웃으로 물러났다.
SK는 0-1로 뒤진 5회초 앤드류 브라운의 솔로 홈런과 나주환의 3루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에도 김강민, 이재원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았지만 정의윤의 더블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앤디 밴 헤켄의 4구를 힘껏 받아친 정의윤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여기에 2루로 귀루하지 못한 김강민까지 아웃돼 두 선수 모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완전히 가져올 수 있는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S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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