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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고종욱 발로 2점 만들다, 승부는 다시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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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고종욱 발로 2점 만들다, 승부는 다시 원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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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7회 3-3 동점 만들었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고종욱이 빠른 발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과감한 주루와 리드가 모두 빛났다.

고종욱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SK 와이번스와 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7회 팀이 동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고종욱은 상대 투수 메릴 켈리의 3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타구가 다소 빨랐지만 자신의 발을 믿은 고종욱은 3루까지 내달렸고 팀이 2-3 추격에 성공했다.

▲ [목동=스포츠Q 이상민 기자] 고종욱이 7일 KBO리그 SK전에서 팀이 1점차로 따라붙는 적시 3루타를 친 뒤 3루에 슬라이딩하고 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이택근이 1루수 방면 땅볼을 쳤지만 리드가 깊었던 고종욱이 홈으로 쇄도, 천금같은 동점 득점을 뽑아냈다. 고종욱의 발이 만든 2점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고종욱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넥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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