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김민성-스나이더 연속으로 잡아내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SK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구원 등판 후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켈리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서 6회 구원 등판, 7회 2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헌납했지만 8회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양 팀이 3-3으로 맞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첫 타자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김민성과 브래드 스나이더를 각각 유격수 뜬공,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소 고전했던 6회, 7회와는 달리 켈리는 위력적인 투구로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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