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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박병호 도루도 안 통했다, 비룡에 약한 한현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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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박병호 도루도 안 통했다, 비룡에 약한 한현희 투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7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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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사 후 볼넷 얻은 뒤 2루 훔치려 했으나 실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박병호의 도루도 통하지 않았다. 넥센 히어로즈가 어렵게 잡은 끝내기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박병호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SK 와이번스와 경기서 연장 10회 볼넷을 얻은 뒤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양 팀이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후 타석에 선 박병호는 볼넷을 골라낸 뒤 1루를 밟았다. 최초 아웃 판정을 받았는데, 넥센 염경엽 감독이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여기서 판정을 뒤집지 못했고 박병호는 아웃되고 말았다.

▲ [목동=스포츠Q 이상민 기자] 박병호(오른쪽)이 7일 KBO리그 SK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있다.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날린 넥센은 3이닝 동안 역투한 조상우 대신 한현희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현희는 정규시즌 SK를 상대로 1승 2패 평균자책점 12.46으로 약했다. 한현희가 중반 이후 매 이닝 출루하고 있는 SK 타선을 틀어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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