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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킬러' 마이티 모 펀치 한방에 꺾인 로드FC 최무배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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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킬러' 마이티 모 펀치 한방에 꺾인 로드FC 최무배 기세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0.10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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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26 헤비급 결전 1라운드 37초만에 KO패

[스포츠Q 정성규 기자] 로드FC의 최무배가 45세 동갑내기 마이티 모(미국)의 강력한 훅을 맞고 경기 시작 37초만에 KO패를 당했다.

최무배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6 헤비급 경기에서 전광석화와 같은 마이티 모의 펀치를 맞고 1라운드 실신 KO패를 당했다.

마이티 모는 시작과 함께 최무배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초반 거센 공세에 당황한 최무배도 반격을 노렸지만 37초 만에 라이트 훅 한 방에 쓰러졌다. 체중이 실린 펀치에 최무배는 일어나지 못했고 경기는 그렇게 끝났다.

지난 5월 로드FC에 진출한 최무배는 브라질의 루카스 타니, 일본의 가와구치 유스케를 상대로 연속 KO승을 거뒀지만 마이티 모에게 충격의 KO패를 당해 기세가 꺾였다.

사모아 출신 마이티 모는 ‘코리안 킬러’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2007년 K-1 월드그랑프리 요코하마대회에서 승승장구하던‘골리앗’ 최홍만을 KO시키는 등 김민수, 김경수 등을 꺾었던 마이티 모다.

이날 메인이벤트로 열린 플라이급 통합타이틀전에서는 송민종(23)이 연장 접전 끝에 조남진(24)을 3-0 판정으로 누르고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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