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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두산-넥센] '거구' 오재일, 번트 내야안타 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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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두산-넥센] '거구' 오재일, 번트 내야안타 재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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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오재일이 번트로 출루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오재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유격수 방면으로 기습번트를 대며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키 187㎝ 몸무게가 100㎏에 달하는 좌타자 오재일은 넥센 유격수 김하성과 3루수 김민성이 수비 시프트를 가동한 것을 본 뒤 번트를 댔다. 무난히 1루에 안착한 오재일을 향해 넥센 1루수 박병호가 말을 거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 몸무게가 100kg에 달하는 오재일이 기습번트 내야안타로 출루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사진=스포츠Q DB]

오재일의 내야안타는 후속 김재호의 3루수 앞 병살타로 빛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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