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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2차전 두산-넥센] 김현수 무릎·발목 타박상으로 중도교체 '승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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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2차전 두산-넥센] 김현수 무릎·발목 타박상으로 중도교체 '승부 변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1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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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오재원 희생플라이 과정서 박동원과 충돌…7회초 수비부터 장민석과 교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두산의 '핵' 김현수가 왼쪽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중도교체됐다. 팀의 4번 타자가 빠져나가면서 승부에 변수가 생겼다.

김현수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회말 부상을 당한 뒤 7회초 수비 때 장민석과 교체돼 물러났다.

5회말 넥센의 두 번째 투수 하영민으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한 김현수는 양의지와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나간 뒤 오재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파고 들었다. 타이밍상 아웃이었지만 포수 박동원이 공을 놓치면서 세이프가 됐다. 김현수는 곧바로 왼쪽 무릎과 발목 쪽 통증을 호소했고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김현수는 6회초 수비 때 정상적으로 나서 큰 부상이 아닌 듯 보였지만 7회초 수비부터 장민석과 교체됐다. 왼쪽 무릎과 발목 타박상 진단이 나오긴 했지만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부상명을 알 수 있다.

만약 김현수가 두산 전력에서 제외된다면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장담할 수 없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뿐 아니라 전체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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