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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박지윤·선미, 가인·효린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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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박지윤·선미, 가인·효린에 도전장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2.11 10: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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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요계 솔로 여가수 맞대결 관심

[스포츠Q 김현식 기자] 2월 가요계에 솔로 여가수들의 격전이 펼쳐진다.

오는 17일 여가수 선후배 박지윤과 선미가 나란히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가요계 솔로 여가수들의 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주도권을 쥐고 있는 쪽은 앞서 컴백한 가인과 OST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씨스타의 효린이다. 6일 세 번째 솔로 앨범 ‘Truth or Dare’를 발표한 가인은 농염한 섹시미를 뽐내며 가요계를 휘젓고 있다.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은 단순히 선정성을 강조한 게 아닌 솔직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린 가사로 주목받으며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씨스타 효린도 영화 ‘겨울왕국’ OST ‘Let It Go’ 한국어 버전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안녕’을 통해 차트 정상을 휩쓸며 음원 시장을 주도하는 중이다.

▲ 17일 컴백하는 박지윤(위)과 선미(아래) [사진=미스틱89/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을 예고한 여가수들의 면모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미스터리’를 발표하며 뜨거운 관심과 인기 속에 성공적으로 컴백한 박지윤은 싱글 ‘Inner Space’를 들고 컴백한다. 이번 콘셉트는 청순이다. 11일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 목선이 드러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고혹적인 여신으로 변신한 박지윤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청순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발산해 신곡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앨범에 실린 전곡의 가사를 작사한 것은 물론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며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도 최근 극비리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막바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첫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를 통해 고난도 퍼포먼스로 섹시미를 어필하며 성공적인 솔로 신고식을 치른 선미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보름달'은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알려졌으며,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 뱀파이어 콘셉트의 오싹하고 관능적인 섹시미를 어필해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이외 '원조 섹시 아이돌' 김완선은 2월 말 새 앨범 출시를 목표로 스튜디오에 칩거하며 녹음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박지윤과 선미의 맞대결이 2월 불고 있는 가요계 여풍 현상에 뜨거운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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