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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드라마 '유혹' 검토 중 '권상우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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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드라마 '유혹' 검토 중 '권상우와 재회?'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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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최지우가 11년 만에 권상우와 재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최지우가 최근 드라마 ‘유혹’의 대본을 받았다”라며 “출연 확정은 아니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앞서 이미연이 제안 받았던 유세영 역을 고심 중이다. 유세영은 차석훈(권상우)과 사흘간 운명적으로 만나는 여인으로 도도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 권상우와 최지우 [사진=SBS, YG엔터테인먼트]

2003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SBS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와 권상우는 애절한 로맨스 연기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은 해당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유혹’에서 재회해 ‘천국의 계단’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차석훈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10억원의 몸값을 받고 일정 기간 유세영에게 귀속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 이야기를 담은 격정 멜로믈이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 '닥터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가문의 영광' '내 딸 꽃님이' 등을 연출한 박영수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SBS 드라마 '쩐의 전쟁', MBC '기황후' '보고싶다' 등을 만든 이김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한편 '유혹'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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