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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효과' KBS 2TV 소치중계방송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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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효과' KBS 2TV 소치중계방송 시청률 1위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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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현식 기자] ‘깜짝 해설위원’ 강호동의 입담이 KBS 2TV를 웃게 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 2TV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의 쇼트트랙 중계는 13%,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는 15%를 각각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강호동은 특별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춰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2연패에 도전한 모태범 선수의 경기를 중계했다. 9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팀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소치에 입성한 강호동은 과하지 않은 절제된 해설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궁금한 점을 짚어주는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 스포츠인 출신 다운 적절한 완급조절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강호동은 11일 오후(한국 시간) 9시 45분부터 중계되는 이상화 선수 출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도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SBS TV ‘소치 2014’는 평균 시청률 11.1%를 기록했고, MBC TV는 이날 경기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 특별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강호동 [사진=KBS 제공]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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