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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 두산-NC] 니퍼트 완봉엔 스튜어트 완투로, 1승1패 시리즈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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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 두산-NC] 니퍼트 완봉엔 스튜어트 완투로, 1승1패 시리즈 원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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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까지 1실점…스튜어트 데일리 MVP 선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더스틴 니퍼트의 완봉에 완투로 맞섰다. NC 다이노스 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짜릿한 완투승을 챙겼다.

스튜어트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에 2-1 역전승을 거둔 NC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 기분 좋게 잠실로 올라가게 됐다. 아울러 포스트시즌 3연패 후 창단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스튜어트는 두산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했다. 팀 타선 역시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공을 던졌다. 7회까지 단 한 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8회 첫 점수를 줬다. 1사 후 오재원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은 것. 선취점을 내준 스튜어트는 일단 8회까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스튜어트가 마운드에서 투혼을 펼치자 NC 타선이 8회말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손시헌이 좌전 안타를 쳤고 지석훈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손시헌을 홈까지 불러들였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두산 두 번째 투수 함덕주가 폭투를 범하고 말았고 지석훈이 홈인,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튜어트는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튜어트는 2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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