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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원빈-'타짜' 김혜수, 네티즌 뽑은 최고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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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원빈-'타짜' 김혜수, 네티즌 뽑은 최고 캐릭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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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아저씨'의 원빈과 '타짜'의 김혜수가 지난 20년간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영화의 캐릭터 가운데 최고의 남녀 캐릭터로 각각 선정됐다.

CJ E&M은 영화 산업 진출 2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배급작 중 분야별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됐다. 설문 문항은 ‘최고의 남자 캐릭터’ ‘최고의 여자 캐릭터’ ‘최고의 커플’ ‘최고의 씬스틸러’ ‘최고의 카메오’를 묻는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1만8743명이 참여했다.

▲ '아저씨'의 액션스타 원빈

‘최고의 남자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는 '아저씨'(2010)에서 차태식 역을 맡아 감성 액션을 선보인 원빈이 전체 2만6138표 중 31.4%를 얻어(8216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베테랑' 조태오의 유아인(3980표), '늑대소년'의 송중기(2271표)가 이었다.

‘최고의 여자 캐릭터’에는 '타짜'의 정마담을 열연한 김혜수가 35.5%를 차지해(5572표) 1위에 올랐다. '수상한 그녀'의 오두리 역 심은경,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는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타짜' 지난 2006년 개봉해 684만 관객을 동원했다. 김혜수는 '도박판의 꽃' 정마담으로 등장해 섹시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 '타짜'의 정마담 역 김혜수

'늑대소년'의 송중기-박보영은 ‘최고의 커플’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뒤를 이어 정우성-손예진(내 머리속의 지우개)와 황정민-전도연(너는 내 운명)이 순위에 올랐다. ‘최고의 신 스틸러’에는 '타짜' 아귀 역 김윤석, ‘최고의 카메오’에는 '수상한 그녀'에서 젊은 박씨를 연기한 김수현이 뽑혔다.

 

 

 

 

 

 

 

 

 

 

 

 

 

 

 

* 관객이 뽑은 최고의 캐릭터 설문 결과(3위까지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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