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MLB 타격왕 출신' 프랑코 15년만에 한국행, 롯데 2군 타격코치
상태바
'MLB 타격왕 출신' 프랑코 15년만에 한국행, 롯데 2군 타격코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0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 "타격기술 전수, 자기관리법 도움줄 것 기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 뛰었던 메이저리그(MLB) 타격왕 출신 훌리오 프랑코(57)가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됐다.

롯데 구단은 20일 “퓨처스 타격코치로 프랑코를 영입했다”며 “메이저리그 경력과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프랑코 코치가 유망주들에게 타격기술 전수와 더불어 프로선수로서 자기관리를 하는 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랑코 코치는 1982년 MLB 데뷔해 2007년 은퇴할 때까지 8개 팀을 거치며 23시즌을 보냈다. 1991년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타격에 일가견이 있다. 동양 야구도 잘 알고 있다. 1995, 1998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2000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한국에서는 타율 0.327, 22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지도자로서는 2009년 루키리그 GCL 메츠 감독, 2012, 2013년 멕시칸리그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 감독, 2014년 미국 독립리그 포트워스 캐츠 플레잉 코치 경력을 갖고 있다. 올해는 일본 독립리그 구단인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스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했다.

프랑코 코치는 내년 1월 중 입국해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