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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 에이미 와인하우스...요절한 대중문화 아이콘 스크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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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 에이미 와인하우스...요절한 대중문화 아이콘 스크린으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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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제임스 딘 그리고 팝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 젊은 나이에 요절함으로써 불멸의 아이콘이 된 영미권 대중문화 스타 2명이 스크린에서 다시 살아난다.

'에덴의 동쪽' '이유 없는 반항' '자이언트'를 남기고 영면한 전설의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딘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 전설을 만들어낸 두 젊은 예술가의 이야기인 영화 '라이프'(감독 안톤 코르빈)는 개봉 6일 만인 19일 1만 관객을 돌파했다.

▲ 극영화 '라이프'의 제임스 딘(데니 드한)

무명 배우 제임스 딘(데니 드한)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로버트 패틴슨)의 운명적인 만남, 두 청춘이 좌절과 상처 속에 만들어 낸 전설적인 사진에 대한 영화는 적은 수의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SNS 등을 통해 젊은 관객들의 추천과 호평이 끊이지 않는 등 입소문 열풍이 이어지는 중이다.

서정적인 분위기와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 1950년대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라이프' 개봉 후 "짧았던 삶을 통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자유로운 영혼, 지미" "당대의 정경과 인물의 내면을 아름답고도 명징하게 스케치하는 작품" "엄청나게 사실적이고 믿을 수 없이 예술적인 재현!" "청춘의 표상 같은 두 주연 배우의 열연이 영화의 온도를 높였다"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의 천재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을 담은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감독 아시프 카파디아)는 11월5일 개봉을 확정했다.

▲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 속 에이미 와인하우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제33회 뮌헨국제영화제, 제69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11회 제천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리미어 초청으로 화제를 모은 '에이미'는 21세기 가장 위대한 블루스 뮤지션으로 꼽히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공식 다큐멘터리다.

이름처럼 짙은 와인빛 목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독특한 보컬과 탁월한 작곡 능력, 갖가지 기행으로 유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1500만 장에 달하는 앨범을 판매하고, 6개의 그래미상을 포함한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면서 21세기 대중음악에 한 획을 그었다. 2011년 7월23일 자택에서 27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에이미'는 그녀와 친구들이 함께 찍은 짧은 영상과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던 어린 소녀가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수로 성장하게 됐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이 그녀의 삶을 앗아갔는지를 차분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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