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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두산-NC] '발가락 미세 골절' 양의지 선발 제외, 오재원 클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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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두산-NC] '발가락 미세 골절' 양의지 선발 제외, 오재원 클린업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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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 홍성흔 대신 최주환 선발 출장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가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전에 지난 19일 2차전서 나성범의 타구에 맞아 오른발 엄지발가락 미세 골절을 당한 양의지를 스타팅에서 뺐다. 양의지 대신 최재훈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9번 타자다.

양의지가 지키던 5번에는 오재원이 자리잡았다. 오재원은 플레이오프 0.286로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타율을 올렸다. 지난 2차전에서는 8회초 홈런을 때렸다.

선발 지명타자는 홍성흔이 아닌 최주환이다. 양의지가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포수는 최재훈 밖에 없기에 만약에 상황에 대비한 김태형 감독의 조치다. 홍성흔은 포수로서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국가대표를 지낸 경험이 있다.

정수빈(중견수)과 허경민(3루수)이 테이블세터를, 민병헌(우익수)과 김현수(1루수), 오재원(2루수)이 클린업에 배치됐다. 최주환(지명타자)이 6번, 박건우(좌익수)가 7번으로 나서며 김재호(유격수)와 최재훈(포수)이 8, 9번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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