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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두산-NC] 포스트시즌 울렁증? 박민우 실책으로 또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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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두산-NC] 포스트시즌 울렁증? 박민우 실책으로 또 실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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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세영 기자] 포스트시즌 울렁증일까.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실책으로 또 점수를 내줬다.

박민우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2회말 송구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했다.

양 팀이 1-1로 맞선 2사 3루에서 허경민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잘 잡은 박민우는 1루로 공을 던졌다. 하지만 송구가 빗나갔고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을 밟아 역전이 되고 말았다. 박민우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모자를 벗으며 아쉬움을 표했다.

▲ [잠실=스포츠Q 최대성 기자] 나성범(오른쪽)이 21일 두산전에서 실책을 저지른 박민우를 위로하고 있다.

박민우는 지난해에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실책을 했다.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9회초 평범한 뜬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렀다. 이로 인해 2루 도루 스타트를 끊었던 1루 주자 문선재가 홈을 밟았고 그대로 LG가 승리를 챙겼다.

올해 두산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1루 실책을 했던 박민우는 타석에서와는 반대로 수비에서 불안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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