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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두산-NC] '길어지는 침묵' 곰 중심타선, 물방망이 언제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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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두산-NC] '길어지는 침묵' 곰 중심타선, 물방망이 언제 터지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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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중심타선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2경기 연속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 경기서 2경기 연속 중심타선의 부진에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2차전에서 두산의 3, 4, 5번 타자는 민병헌, 김현수, 양의지였다. 이들 가운데 안타를 친 이는 민병헌(1안타)이 유일했다. 세 타자는 도합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부상으로 빠진 양의지의 교체로 들어온 최재훈도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 [잠실=스포츠Q 최대성 기자] 김현수(오른쪽)가 21일 NC전 도중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3차전에서도 중심타선의 부진이 심각하다. 민병헌이 3타수 무안타, 김현수가 2타수 무안타, 오재원이 2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장타력이 빼어난 양의지가 라인업에 들지 못한 점이 뼈아프다.

이에 반해 NC 중심타선은 완전히 살아났다. 나성범이 3타수 2안타 1타점, 에릭 테임즈가 3타수 3안타 1타점, 이호준이 3타수 1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부진했던 이종욱도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살아나는 면모를 보였다. 이들에게서 대부분의 점수가 나왔다.

중심타선의 활약에 두산과 NC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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