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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LG에 2연승으로 2경기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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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LG에 2연승으로 2경기차 단독 선두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0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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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최정 투런포 앞세워 화성에 10점차 대승

[스포츠Q 이재훈 기자] 경찰청이 LG에 또 다시 승리를 거두며 2경기 차로 격차를 벌린 선두를 유지했다.

경찰청은 7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유민상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6-5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9-6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31승 2무 17패를 기록, LG에 2경기차 앞선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찰청은 3회초 LG 장준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으나 말공격에서 LG 선발 최인영에 5연속 볼넷을 얻어낸 뒤 배영섭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찰청은 4회초 양석환의 솔로포로 2-2 동점이 된 상황에서 5회말 유민상의 중전안타와 배영섭의 희생플라이로 4-2 재역전했다. 이어 7회말에는 장영석의 투런포로 승기를 굳혔다.

경찰청 선발 이형범은 8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8승째를 올렸다. 장현식은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했으나 삼진 2개를 솎아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세이브를 챙겼다.

KIA는 서산구장에서 한화를 5-4로 꺾고 전날 1-13 대패를 설욕했다. 이날 KIA는 3회초 윤완주가 1타점 좌전 2루타를 터트렸고 최원준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 kt 김사연이 7일 포항구장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8회 3루타를 치는 등 맹활약했다. 사진은 3월 8일 SK전에서 타격 후 타구를 지켜보고 있는 김사연.[사진=스포츠Q DB]

kt는 포항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1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5회초 상대 실책으로 김민혁이 홈으로 들어와 결승득점을 올렸다. 이후 7회초 김병희의 1타점 적시타와 8회초 김사연의 우중간 3루타를 포함해 2득점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롯데는 이천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상화의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와 황진수가 3타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6-1승리를 거뒀다.

SK는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파크에서 가진 화성과의 경기에서 2회초 허웅의 2루수 땅볼 결승 타점과 3회초 최정의 투런포와 5회초 박인성의 솔로홈런, 6회초 조성우의 2점홈런을 합해 대거 18득점하며 8득점을 올린 화성을 따돌리고 18-10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문경 상무구장에서 가진 상무와의 경기에서 각각 장단 10안타와 9안타 난타전 끝에 6-6 무승부를 거뒀다. 삼성은 5회초 정형식, 상무는 5회말 최정민이 투런포를 쳐냈으나 빛이 바랬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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