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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박한이 리드오프 출격' 삼성-두산,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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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박한이 리드오프 출격' 삼성-두산, 라인업 발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2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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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플레이오프 라인업과 똑같아

[대구=스포츠Q 이세영 기자]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통합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이 박한이를 전진 배치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서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올 시즌 1번과 2번 타순을 번갈아 보던 박한이를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올 시즌 타율 0.300에 11홈런 52타점을 기록한 박한이는 1번 타자로 타율 0.274(157타수 43안타), 2번 타자로 타율 0.345(142타수 49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2번 타자로 나왔을 때 타율이 더 높았지만 류중일 삼성 감독은 박한이를 1번에 배치했다.

▲ 박한이(위 왼쪽)가 26일 두산전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스포츠Q DB]

류 감독은 “경험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다”며 “첫 경기인 만큼, 경험이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박한이의 선발 출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은 박한이(우익수)와 박해민(중견수)이 테이블 세터로 호흡을 맞추고 3번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4번 최형우(좌익수)-5번 박석민(3루수)으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6번 이승엽(지명타자)-7번 채태인(1루수)-8번 이지영(포수)-9번 김상수(유격수)가 하위 타선에서 그 뒤를 받친다. 선발투수는 알프레도 피가로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부상 중인 양의지가 선발 출장한다. 플레이오프와 똑같은 라인업을 내놨다. 정수빈(중견수)과 허경민(3루수)이 테이블세터에 배치됐고 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가 중심타선을 이뤘다. 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가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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