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Q 이세영 기자] 경기 시작 5분 만에 첫 점수가 나왔다. 두산 베어스 내야의 핵인 허경민이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허경민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서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허경민은 상대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3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0m. 허경민의 솔로포로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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