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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두산] 정수빈 잃은 곰, 박건우로 빈자리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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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두산] 정수빈 잃은 곰, 박건우로 빈자리 메운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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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두산, 한국시리즈 2차전 라인업 발표…정수빈 선발 제외

[대구=스포츠Q 이세영 기자] 전날 손가락 부상을 당한 정수빈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는 결장한다. 대신 박건우가 우익수로 나선다.

두산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서 외야수 정수빈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정수빈은 전날 열린 1차전에서 상대 투수 박근홍의 강속구에 손가락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왼손 검지 열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정수빈은 부상 부위를 여섯 바늘 꿰맸다.

▲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정수빈(사진)이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건우가 대신 출전한다. [사진=스포츠Q DB]

손가락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수비를 볼 수 없는 정수빈은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이 자리는 박건우가 나선다. 정수빈에 비해 중견수 수비 능력이 떨어지는 박건우는 우익수로 자리를 옮기고 전날 우익수를 봤던 민병헌이 중견수로 나선다. 리드오프는 포스트시즌에서 타격감이 좋은 허경민이 맡는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박건우(우익수)-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데이빈슨 로메로(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 구성했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1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박한이(우익수)와 박해민(중견수)이 테이블세터에 배치됐고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 중심타선을 맡는다. 이승엽(지명타자)-채태인(1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뒤를 받친다. 선발투수는 좌완 장원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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