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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인재육성재단, 새해 첫날 통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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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인재육성재단, 새해 첫날 통합 합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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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공단 이사장 "선진형 체육시스템 모범사례 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새해 첫날 통합하는데 뜻을 모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체육인재육성재단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체육분야 인재 발굴과 육성 기능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을 내년 1월 1일자로 통합하는 것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창섭 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체육인재육성재단간 통합은 체육계의 역량을 모아 선진형 체육시스템을 만든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공단은 체육인재 발굴과 양성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켜 한국 체육의 뿌리를 보다 튼튼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왼쪽)과 체육인재육성재단 송강영 이사장이 양 기관의 통합에 합의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번 통합은 지난 5월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체육진흥과 체육인재 양성기능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인재육성재단은 지난 5월말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통합방안을 논의해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체육인재육성재단의 통합 외에 이를 위한 이사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내부규정 개정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인력과 재산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인수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통합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체육인재육성재단은 재단 해산 및 청산인 지정을 위한 이사회를 11월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공단은 통합 관련사항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체육인재육성재단 직원 채용의 절차를 거쳐 양 기관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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