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신석주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차명석(45) 잔류군 감독이 사임했다. LG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구단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지난해 막강 마운드를 구축하며 11년만에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운 지도자다.
지난해 콩팥종양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도 LG 더그아웃을 지키는 투혼을 발휘했던 차 감독은 올시즌 건강상의 이유로 구단에 사임을 요청했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의 만류로 잔류군 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했고 이번에 개인적인 가정사까지 겹쳐 사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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