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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LG 꺾고 남부리그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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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LG 꺾고 남부리그 1위 유지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1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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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5위 KIA, 북부 1위 경찰청에 8-4 승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상무가 연승을 거두며 남부리그 1위를 유지했다.

상무는 10일 구리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LG와의 경기에서 김상호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9-1로 승리를 거두며 8일 삼성전 7-6 승리에 이어 연승행진을 달렸다.

상무는 4회초 김상호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섰다. 이후 6회에는 서상우의 우중간안타와 오선진의 중전안타, 김민식의 2루타로 3득점해 5-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8회와 9회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반면 LG는 9회말 최승준이 솔로포를 쳐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상무는 28승3무13패 승률 0.683의 기록으로 남부리그 2위 한화에 4.5경기차 앞선 1위를 유지했다. 상무는 선발투수 정인욱이 7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선발 유경국이 6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5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 SK 김상현이 10일 퓨처스리그 두산 원정경기에서 4회초 우중간 결승 3루타를 날렸다. 사진은 2군에서 타격훈련중인 김상현. [사진=스포츠Q DB]

경산에서 열린 삼성과 NC의 경기에서는 4회초 무사만루에서 김종찬의 밀어내기 볼넷과 강민국과 이지우의 각각 1타점 2루 땅볼로 3득점하며 3-0으로 앞서갔으나 6회말 삼성이 1점을 낸 뒤 9회 볼넷 2개와 실책을 묶어 2득점해 3-3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남부리그 5위와 북부리그 1위팀 간의 대결이었던 KIA와 경찰청의 함평 경기에서는 KIA가 3회말 박준태의 2루타와 최원준의 2타점 우전안타, 황수현의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4득점한데 이어 8회말 고영우의 3점 홈런을 포함해 8득점해 8-4로 승리했다.

SK는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원정경기에서 1회초와 7회초 터진 최정, 박정권의 솔로포와 4회초 김상현의 우중간 결승 3루타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화성 히어로즈는 수원 성대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원정경기서 양 팀 합쳐 장단 27안타 타격전을 펼쳤고 9회초 1사 1, 2루서 김형문의 1타점 적시타로 9-7로 승리했다.

고양 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원더스와 한화와의 교류전에서는 양 팀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steelheart@sportsq.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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