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네이마르, 개막전 출격 이상 무! 브라질 '안도의 한숨'
상태바
네이마르, 개막전 출격 이상 무! 브라질 '안도의 한숨'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6.1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상 컨디션으로 빠르게 회복 중...브라질 대표팀 공격보다 수비 훈련에 집중

[스포츠Q 신석주 기자]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던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빠르게 회복하며 개막전에 출격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스타인 네이마르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회복하면서 연습경기에 참가해 월드컵 개막전 출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9일 브라질 대표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고통을 호소한 네이마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첫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경미해 빠르게 회복한 네이마르는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시작했고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가고 있다.

브라질월드컵을 뜨겁게 달굴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강력한 골든부츠 후보로 꼽히는 네이마르의 합류로 탄력을 받게 된 브라질 대표팀은 개막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데일리 메일은 “스콜라리 감독이 지난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불안한 수비진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고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콜라리 감독은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선수들이 수비상황에서의 위치를 조정하고 세트피스 시 수비벽 만들기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스콜라리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어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막기 위해서는 더욱 견고한 수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른쪽 수비수인 다니 아우베스는 “브라질의 수비가 완벽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지만, 개막 전까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hic423@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