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강성이 '야인시대'의 OST인 '야인'을 부른 가운데, 드라마 '야인시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야인시대는 2002년 하반기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 대하 드라마로, 일제강점기부터 1972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는 50.1%라는 최고 시청률에 평균 30%대 시청률을 기록해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방영 후 부천 소재의 '야인시대' 세트장은 관광지가 됐다.
'김두한' 역을 맡았던 주연배우 안재모는 몽골 나차긴 바가반디 대통령으로부터 국빈 초청을 받았고, 일본, 북한 등에 수출돼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로 2000년대 '두사부일체' '조폭마누라'로 시작된 조폭미화물 시리즈가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조직폭력행위와 백색테러에 지나칠 정도로 상당한 미화가 있어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한편, 22일 JTBC '슈가맨'에서 강성은 남자다운 모션과 행사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매너로 MC, 패널들 뿐만 아니라 10대부터 50대까지의 명곡판정단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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