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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2인 창작오페라 '열여섯 번의 안녕' 26일부터 양일간 '정식 공연'…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의 재탄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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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2인 창작오페라 '열여섯 번의 안녕' 26일부터 양일간 '정식 공연'…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의 재탄생 '기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2.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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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박춘근 극작가의 ‘민들레 바람되어’가 최명훈 작곡가의 음악과 만나 탄생한 2인 오페라 ‘열여섯 번의 안녕’이 오는 26일과 27일 세종M씨어터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건용)는 창작 오페라를 위한 예술가 모임인 ‘세종카메라타’를 통해 선정된 작품인 ‘열여섯 번의 안녕’을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정식 공연한다고 밝혔다.

▲ 오페라 ‘열여섯 번의 안녕’ [사진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제공]

2명의 남녀가 무대에 올라 그려내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오페라 ‘열여섯 번의 안녕’은 박춘근 극작가의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가 최명훈 작곡가를 만나 재탄생됐다.

지난 2015년 모노 오페라의 형태로 낭독 공연을 선보인 ‘열여섯 번의 안녕’이 이번 공연에서는 남자 1인, 여자 1인이 출연하는 2인 오페라로 바뀌었다. 아내와 사별한 30대 후반의 남자(남편) 역에는 바리톤 성승민, 김종표가 출연하고 그런 남편을 바라보는 여자(아내) 역에는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김정미가 노래한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대구오페라축제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선영이 연출하고 낭독 공연 때도 함께 한 홍주헌이 지휘하며 연주에는 ‘챔버 피니(Chamber PINI)’가 함께 한다.

티켓 가격은 3만원에서 7만원까지 있으며, 문의는 세종문화티켓 02)399-1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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