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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변신 스완지 기성용 '발목 부상', 노리치와 홈경기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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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변신 스완지 기성용 '발목 부상', 노리치와 홈경기 쉬어간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3.05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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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과 지난 28라운드 경기서 부상, 귀돌린 감독 교체명단서도 제외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스완지 시티에서 최근 왼쪽 미드필더로 변신한 기성용이 노리치 시티와 경기를 쉰다.

기성용은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 선발은 물론 교체명단에도 들지 못해 결장이 확정됐다.

기성용은 지난 3일 벌어졌던 아스날과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부상이 의심됐지만 스완지 시티는 특별하게 기성용의 상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BBC 방송은 5일 프리뷰에서 "기성용과 르로이 페르가 부상을 당했지만 어느정도 완쾌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가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완지 시티는 경기 시작 직전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가벼운 발목 부상이 있어 노리치 시티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결국 BBC 방송이 "기성용의 부상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완쾌됐다"고 전한 것도 아스날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시 부상이 바로 발목 부위였다는 것을 스완지 구단의 설명으로 유추할 수 있다.

스완지는 지난 아스날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7승 9무 12패(승점 30)를 기록하며 17위 선덜랜드(6승 6무 16패, 승점 24)와 승점차를 6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스완지는 노리치 시티와 경기가 중요하다. 18위 노리치는 6승 6무 16패(승점 24)를 기록하고 있지만 스완지를 꺾는다면 승점차가 순식간에 3으로 줄어든다.

결국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도 부상을 입은 기성용을 구태여 무리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가 노리치를 꺾는다면 결과에 따라 15위 본머스(8승 8무 12패, 승점 32)를 제칠 수도 있다.

이날 귀돌린 감독은 알베르토 팔로치를 원톱으로 세우면서 안드레 아이유, 길피 시구르드손, 웨인 라우틀리지를 공격 2선에 세웠다. 그러나 라우틀리지는 때에 따라서 팔로치와 함께 투톱으로 설 수도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레온 브리튼과 잭 코크가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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