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7 09:29 (월)
'아이가 다섯' 안재욱, 아내 진영 납골당서 맞선 고백 "섹시한 여자 봐도 무덤덤"
상태바
'아이가 다섯' 안재욱, 아내 진영 납골당서 맞선 고백 "섹시한 여자 봐도 무덤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06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의 안재욱이 사별한 아내 진영을 계속해 잊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재혼하라는 부모의 말에 억지로 맞선을 봤으나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장인장모에게 자신은 재혼 생각이 없다고 말한 후, 사별한 아내 진영의 납골당에 갔다. 안재욱은 자식들과 함께 납골당에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안재욱은 진영의 사진을 바라보며 자신이 맞선 본 얘기를 했다. 안재욱은 "예쁘고 섹시한 여자가 나왔는데 아무렇지 않았어. 널 봤을 땐 가슴이 뛰었는데"라며 "그러니까 너도 다른 놈한테 한눈팔지 말고 있어. 난 애들 잘 키워놓고 갈게"라고 말했다. 

▲ 이상태(안재욱 분)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이와 함께 진영이 죽기 전 모습이 등장했다. 진영은 시부모인 오미숙(박혜숙 분), 이신욱(장용 분)에게도 착실하게 잘하는 며느리였다. 진영은 자신의 부모가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아 말실수를 할 수 있고 돈자랑도 심하다며, 실수하더라도 자신을 봐서 이해해달라고 말한 적이 있다. 

현재 안재욱의 부모와 진영의 부모는 재혼 문제로 갈등 중이다. 진영의 부모는 안재욱은 자신의 아들과도 같다며 재혼 문제를 차후로 미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 배려할 줄 모르는 모습으로 안재욱의 부모에게 본의 아니게 불쾌함을 안기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