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충남 천안 성환읍에 위치한 간장닭갈비 맛집인 '공주집'을 찾았다.
19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닭갈비편의 첫 번째 맛집으로 "닭갈비하면 매운 것만 있는 줄 알았쥬?"라며 매운 닭갈비가 아닌 간장닭갈비로 유명한 충청남도 천안의 '공주집'을 찾았다.
충남 천안의 성환읍에 위치한 '공주집'은 매운 맛이 아닌 간장 양념으로 버무린 간장닭갈비로 유명한 오랜 역사의 맛집. '공주집'의 닭갈비는 조그만 닭이 아닌 백종원도 놀랄만큼 큰 17호 닭으로 만드는데다, 완성된 닭갈비에도 무생채를 같이 넣어 볶아먹는 독특함으로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무생채를 먼저 넣고 볶으라는 말에 "보통 무생채는 볶을때 마지막에 넣는데 처음부터 넣는게 많냐?"고 의아해하다가, 무생채가 들어간 닭갈비를 먹으며 "닭기름이 무생채에 적당히 스며들어 아삭하다"며 "역시 음식은 시키는 대로 먹어야 맛있다"며 무안해했다.
이어 백종원은 간장닭갈비의 맛에 대해서도 "찜닭을 조려놓은 맛에 가까운데, 그보다는 찜닭을 다시 한 번 닭기름에 볶은 것 같은 맛"이라며 '공주집'의 독특한 간장닭갈비 맛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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