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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가화만사성' 김소연, 아들 죽인 이상우 정체 알고도 '새로운 사랑'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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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가화만사성' 김소연, 아들 죽인 이상우 정체 알고도 '새로운 사랑' 시작할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20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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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가화만사성’의 김소연이 자신의 아들을 죽게 만든 이상우의 정체를 알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긴장감을 모았다. 현재 김소연은 남편 이필모에 대한 배신감이 극에 달해 있고, 이상우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김소연이 이상우의 정체를 알고도 '새로운 사랑'으로 그를 선택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서지건(이상우 분)이 유현기(이필모 분), 봉해령(김소연 분) 부부의 죽은 아들 유서진의 납골당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사진 =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우가 자꾸 마주치게 되는 이필모와 김소연 부부에 대해 유서진을 떠올렸다. 과거 의사였던 이상우는 유서진을 수술하다가 사망시키고 말았다. 아들의 죽음에 이필모와 김소연의 사이는 멀어졌고, 김소연이 조기폐경 진단까지 받으며 두 사람 사이에 아이를 낳는 일은 어려워졌다.

이상우는 유서진의 납골당을 찾아 “너 왜 자꾸 엄마아빠 만나게 해. 너 잊었을까봐?”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이상우는 “사실 아저씨가 잊고 싶었는데 잊을 수가 없더라. 아저씨가 너무 많이 늦었지. 아저씨가 많이 미안해.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김소연이 나타나 “누구세요”라고 물었고, 뒤돌아 보는 이상우를 보곤 깜짝 놀랐다.

현재까지 이상우는 이필모, 김소연 부부에게 자신이 유서진의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란 사실을 숨겨왔다. 그러나 이상우가 김소연과 마주치게 되며 김소연이 이상우의 정체를 알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행복했던 일상이 모두 망가진 김소연에게 이상우는 적 같은 존재와 다름없다. 그러나 이상우와 김소연의 관계는 앞으로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김소연이 이영은(이소정 분)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일으킨 이필모가 대처하는 행동에 큰 실망감을 느꼈고, 그동안 이상우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소연이 이필모에게 “헤어져야겠지”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이혼 가능성이 암시됐다. 이상우 또한 “아무래도 위에서 그녀석이 시키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김소연과의 관계발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김소연과 이상우 사이에 장경옥(서이숙 분)과 이필모의 방해 또한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이숙이 이소정으로부터 김소연의 쿠킹클래스에 이상우가 수강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으며, 이필모 또한 김소연과 가깝게 지내는 이상우를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김소연은 이소정과 키스를 한 이필모의 진심 어린 변명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김소연과는 달리 이필모는 “별 일 아니야”라고 말하며 김소연과의 부부관계를 계속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필모를 향한 김소연의 마음은 이미 돌아선 것으로 보이며,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이필모가 이상우와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김소연을 보며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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