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1년 6개월 만의 새앨범으로 돌아온 악동뮤지션이 예상대로 음원 발매와 동시에 차트 올킬에 성공하며, 아이오아이(I.O.I)와 치열한 1위 대결을 예고했다.
이찬혁과 이수현 남매로 구성된 2인조 싱어송라이터 악동뮤지션은 4일 자정 음원사이트를 통해 1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 '사춘기 상 (思春記 上)'의 음원 여섯 곡을 일제히 공개했다.
'사춘기 상 (思春記 上)'은 타이틀곡 'RE-BYE'를 비롯해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새삼스럽게 왜', '초록창가', '사소한 것에서', '주변인' 등 이찬혁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자작곡 여섯 곡이 수록되어 있었다.
악동뮤지션은 자정 음원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인 'RE-BYE'가 예상대로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고, 나머지 다섯 곡도 모두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차트 올킬과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RE-BYE'음원사이트 중 가장 큰 멜론에서는 오전 7시와 8시에 연이어서 지붕킥에 성공했으며,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도 2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악동뮤지션의 노래끼리 치열하게 1,2위 경합에 나서는 인기를 보였다.
악동뮤지션이 예상대로 4일 자정 음원발매와 동시에 차트올킬에 성공하면서, 4일 정오 12시에 음원을 발매할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데뷔앨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이오아이(I.O.I)는 잘 알려진대로 케이블TV 음악전문채널 엠넷(Mnet)의 '프로듀스 101'을 통해 최종 선발된 전소미, 김세정, 최유미,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11명이 만든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4일 정오에 타이틀곡 'Dream Girls'를 비롯해 총 일곱 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Chrysalis'을 공개한다.
아이오아이(I.O.I)는 당초 높은 화제성으로 4일 음원발매에서 올킬이 예상됐지만, 만만치 않은 음원 강자로 불리는 악동뮤지션이 4일 자정에 1년 6개월 만의 새앨범을 발매하면서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타이틀곡 'RE-BYE'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악동뮤지션 역시 정오에 발매되는 아이오아이(I.O.I)의 타이틀곡 'Dream Girls'에게 1위 자리를 내줄 것인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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