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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들', 안타까움 더해지는 메인 포스터 공개… '아버지와 아들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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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들', 안타까움 더해지는 메인 포스터 공개… '아버지와 아들의 첫 만남'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5.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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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장진 감독의 영화 ‘아들’이 원작으로 15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되는 부자(父子)의 따뜻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연극 ‘아들’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아들' 포스터는 15년 만에 가슴 먹먹한 첫 만남을 갖는 강식과 준석 부자의 모습을 담았으며, 봄 햇살과 어우러져 따뜻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포스터에는 가슴으로만 그리워했던 아버지와 아들이 비로소 마주 보며 웃는 모습과 한걸음 뒤에서 그들을 바라볼 뿐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또 다른 아들이 보이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 연극 '아들' [사진= 티앤비컴퍼니/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

연극 '아들'은 오는 6월19일 오후 6시 공연을 '아버지의 날'로 정하고 부모님과 자녀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하였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기념품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촬영을 해 줄 예정이다.

또한 매 회 객석의 중앙 2좌석을 ‘부자(父子)석’으로 마련, 부모 중 1인과 자녀 1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2인 석으로 ‘부자(父子)석을 예매한 관객에게 당일 출연 배우와 무대 위에서의 기념촬영과 소정의 선물을 선사한다.

15년째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무기수 아버지 ‘강식’과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아들 ‘준석’의 단 하루의 특별했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아들’은 조덕현, 홍희원, 박정원, 김윤호, 백형훈, 손범준, 최성원, 박선희가 출연한다.

연극 ‘아들’은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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