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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독립영화관, 류준열 단편 '미드나잇 썬' 등 3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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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독립영화관, 류준열 단편 '미드나잇 썬' 등 3편 방송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5.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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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독립영화관'이 우리 이웃의 단편영화라는 주제로 '피크닉' '미드나잇 썬' '물구나무 서는 여자'를 방송한다.

29일 오전 12시10분 방송되는 KBS 1TV '독립영화관'(CP 김정중·PD 정경아)에서는 우리 이웃의 단편영화 1탄으로 방송된 '청이' '열정의 끝' '그룹 스터디' '아쇼크'에 이어 2탄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되는 첫 작품은 단편 영화 '피크닉'(감독 송혜림)으로, 소원해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피크닉을 나온 부부가 다른 부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부부싸움을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우리는 우리가 상당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영화가 전개된다.

▲ 피크닉·미드나잇 썬·물구나무 서는 여자 [사진=KBS 1TV '독립영화관' 제공]

세 편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단편 영화 '미드나잇 썬'(감독 강지숙)으로,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본격 데뷔한 뒤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88'로 많은 사랑을 받고 현재 MBC '운빨로맨스'에 제수호 역으로 출연중인 류준열의 출연 단편 중 한 편으로 눈길을 끈다.

'미드나잇 썬'은 구화교육을 받은 청각장애인 남매 병우와 희수가 주인공이며, 병우가 신참의 실수로 억울한 누명을 쓰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강지숙 감독은 영화를 통해 청각 장애인 남매의 어떤 하룻밤을 그려내고, 소수자의 일상과 그들이 부딪히는 벽에 대해 말하고자 했다. 당시 배우 류준열은 프로필을 받아 오디션을 진행해 '용훈' 역에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작품인 '물구나무 서는 여자'(심혜정 분)는 마음이 흔들릴때 물구나무를 서는 금수라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그가 마음 수련을 떠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젊은 남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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