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6년 KBO리그 올스타전의 슬로건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의 슬로건을 ‘#ExploreBaseball’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야구팬들이 SNS 등을 통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BO는 “색다른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야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올스타전을 준비했다. 야구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의미를 함축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10개 구단 감독, 그리고 야구팬들이 함께하는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팬 사인회, DJ 그라운드 파티, 타임 슬라이스 체험, 고척돔 투어 등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올스타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평소 야구를 접하지 못했던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한다. KBO는 홈런레이스, 퍼펙트피처, 번트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오는 8월 이들을 위한 유소년 야구캠프를 연다.

KBO는 30일 올스타전 웹페이지를 열고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소개 등 올스타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7월 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다. 올스타전에 나서는 베스트 12의 최종 결과는 7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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