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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음악] 캔디스 스프링스, 데뷔앨범 '소울 아이즈' 전세계 동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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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음악] 캔디스 스프링스, 데뷔앨범 '소울 아이즈' 전세계 동시 발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7.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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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여난경 기자] 프린스가 선택한 재즈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인 캔디스 스프링스가 세계 최고 재즈 레이블인 블루 노트를 통해 데뷔 앨범 '소울 아이즈'를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1일 유니버셜뮤직 측은 "캔디스 스프링스가 1일 발매한 '소울 아이즈'는 재즈를 바탕으로 한 소울, 팝을 접목한 음악들이 수록됐다"며 "트럼페터 테렌스 블랜차드, 기타리스트 제시 해리스 등이 세션연주자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안식처인 피아노와 음악을 소재로 노래한 타이틀 곡 ‘Place To Hide’를 비롯해 ‘Thought It Would Be Easier’, ‘Neither Old Nor Young’ 등의 노래들은 소울, 재즈보다는 포크적인 색채가 강한 느낌을 준다. 또 빌리 홀리데이를 떠올리며 추가 녹음 없이 한 번에 노래한 1차 디지털 싱글 ‘Soul Eyes’, 자작곡 ‘Rain Falling’ 등의 곡을 통해 재즈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

▲ 캔디스 스프링스 [사진=유니버셜뮤직 제공]

캔디스 스프링스는 허비 행콕, 멜로디 가르도트 등의 앨범을 제작하며 그래미 어워즈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은 래리 클라인과 작업했다.

래리 클라인은 “명성이 실력과 동일하게 평가되는 요즘, 스프링스는 음악이 정말 필요하기 때문에 노래하는 보기 드문 사람이다. 그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한 곡만으로도 매료되기 충분했다”며 “스모키한 음색은 음악을 해석하는 방법과도 잘 어우러졌다. 다듬어 지지 않은 고유한 피아노 연주 스타일이 나를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캔디스 스프링스는 “래리는 스튜디오 안에서 나를 자유롭게 만들어줬다”며 “보컬의 목소리를 통제하려 드는 프로듀서를 많이 만나봤지만 래리는 내가 그저 느낌이 가는 대로 노래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덕분에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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