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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두 번째 싱글 앨범 '그리움' 발표… '피아노에 꿈을 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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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두 번째 싱글 앨범 '그리움' 발표… '피아노에 꿈을 싣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7.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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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의 두 번째 싱글 앨범 ‘그리움’이 오는 22일 발매된다.

어릴 적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을 잃었으나 끊임없이 한계에 극복하고 가능성을 시도해 온 최혜연이 새 앨범 ‘그리움’으로 희망을 전한다. 

▲ 피아니스트 최혜연이 두 번째 싱글 앨범 ‘그리움’을 발표한다. [사진 = '(주)툴뮤직' 제공]

이번 앨범은 지난해 3월 발매된 첫 연주 앨범 ‘선물’과는 달리 처음으로 작곡을 시도한 최혜연의 자작곡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물’에서 'Amazing Grace', 'A.Scriabin Prelude and Nocturne Op.9 For The Left Hand'를 통해 잔잔한 연주를 들려줬다면, 이번 ‘그리움’에서는 순수하지만 깊은 그리움의 정서를 담아냈다.

최혜연만의 감성으로 그리움의 선율을 담아낸 이번 앨범은 정은현((주)툴뮤직 대표, 목원대학교 겸임교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외래교수)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최근 작곡가로서, 그리고 다양한 공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영민과 따뜻한 휴머니즘의 콘서트 피아니스트 조셰프 킴(김기경)이 참여했다.

최혜연은 지난 2014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TJB 특집다큐 ‘달팽이 쇼팽을 꿈꾸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2011년 ‘제 4회 장애인음악콩쿠르’에서 교육부장관 대상과 2013년 ‘전국장애청소년음악콩쿠르 기적의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혜연은 오는 12월 독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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