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7 21:05 (월)
노영학, 윤아정에 김혜지와의 관계 설명… "여자친구 아닌 후배"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상태바
노영학, 윤아정에 김혜지와의 관계 설명… "여자친구 아닌 후배"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9.22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노영학이 윤아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김혜지와의 관계를 ‘여자친구’가 아닌 ‘후배’라고 설명하며 윤아정이 오해하지 않게끔 해 눈길을 끌었다. 서로를 향한 호감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2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 2TV 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연출 김신일·극본 김지완 이진석)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과 차민우(노영학 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날 윤아정과 노영학이 함께 길을 걸었다. 이때 남희애(김혜지 분)가 노영학을 찾아와 두 사람 사이에 꼈다. 윤아정은 앞서 김혜지가 노영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일을 떠올리며 씁쓸한 마음을 갖고 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 KBS 2TV 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윤아정 [사진 = KBS 2TV 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화면 캡처]

이후 노영학은 야학당 앞에서 윤아정을 발견했다. 노영학은 윤아정을 불러세웠고, “후배예요. 어제 본 그 여자애 그냥 후배라고요, 여자친구 아니고”라고 설명했다. 부끄러운 듯 한 윤아정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노영학은 다시 한 번 김혜지가 후배란 점을 강조했다. 그러자 윤아정은 “예”라고 짧게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 노영학으로부터 등을 돌린 윤아정의 얼굴엔 미소가 번져있었다. 노영학은 윤아정의 등에 대고 “진짠데”라고 또 한 번 말했다.

야학당에서 노영학은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중에서도 자신의 수업을 듣고 있는 윤아정을 빤히 바라봤다. 서로를 향해 눈을 마주치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로맨스의 분위기가 풍겼다.

수업을 마치자 노영학은 윤아정을 불러세워 집에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윤아정은 소문을 걱정했지만, 노영학은 “소문 좀 나면 어때요? 내가 싫어요?”라고 물으며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결국 윤아정은 노영학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 앞에 다다르자 윤아정은 노영학에게 “가족들이 보면 뭐라고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하며 그와 헤어질 준비를 했다. 이때 강한수(오승윤 분)가 나타났고, 노영학은 아쉬운 마음으로 윤아정과 인사를 나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