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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김규철 흉계에 검정고시 못 봤다 "니 동생 경찰서로 보낼래? 조용히 나 따라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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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김규철 흉계에 검정고시 못 봤다 "니 동생 경찰서로 보낼래? 조용히 나 따라올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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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KBS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윤아정이 김규철이 만들어낸 도둑누명은 천신만고 끝에 벗었지만, 어떻게든 윤아정을 술자리 접대에 끌고 나오려는 김규철의 새로운 흉계에 얽히며 결국 검정고시 시험을 보지 못하고 말았다.

30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승리운수 사장 변근태(김규철 분)는 오금순(한지안 분)을 협박해 강인경(윤아정 분)의 사물함에 회사공금을 숨겨놓고, 강인경이 회사공금을 훔쳤다며 도둑누명을 씌웠다.

강인경은 누명을 벗기 위해 공금이 없어진 날 자신과 같이 있었던 백두영화사 대표 남정호(이민우 분)에게 증언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남정호는 강인경이 결국 변근태의 흉계대로 경찰에 끌려가기 직전에 승리운수에 나타나 강인경의 무죄를 증명해줬다.

KBS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사진 = KBS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화면 캡처]

변근태가 이처럼 강인경을 도둑으로 몰아간 이유는 새창그룹 총수인 이형옥(최준용 분)이 강인경을 마음에 들어해 술자리 접대에 강인경을 나오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변근태는 강인경을 도둑으로 몰아간 다음, 합의를 하겠다며 대신 강인경을 술자리에 나가게 하는 계략이 실패했음에도 이형옥에게는 강인경을 차질없이 술자리로 불러내 접대를 시키겠다고 약속한다.

변근태는 이어 자신과 함께 움직이는 사채업자 마철희(장태성 분)에게 강인경의 동생인 강한수(오승윤 분)가 꽤나 사고를 치게 생겼다며 뒷조사를 지시했고, 마철희는 강한수가 고향인 경북 봉화에서 주먹으로 사고를 쳤던 전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강한수를 폭행시비로 얽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마철희는 부하를 시켜 강한수와 길거리에서 어깨를 부딪혀 시비를 만들려고 했지만 강한수가 이를 피하자 다음 단계를 준비한다. 이철희는 다음 날이 강인경의 검정고시 시험날이고, 강한수가 누나인 강인경을 시험장까지 바래다주기로 한 것을 알고는 시험장 앞에서 누나에게 주려는 합격엿을 사가지고 오는 강한수와 일부러 부딪혀 다시 한 번 시비를 걸었다.

강한수는 마철희가 합격엿을 발로 밟아 부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마철희에게 주먹을 날렸고, 강인경은 강한수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그리고 강인경 앞에는 변근태가 나타나 "니 동생 봉화에서도 사고 좀 친 것 같던데? 어떻게 니 동생 경찰서로 보낼래? 아니면 조용히 나 따라올래?"라고 협박한다. 결국 강인경은 동생이 경찰서에 가는 사태를 막기 위해 변근태를 따라가기로 했고, 검정고시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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