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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오승윤 폭행 협박에 겁먹고 해고하라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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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오승윤 폭행 협박에 겁먹고 해고하라 일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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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노영학이 자신을 협박한 오승윤을 영화사에서 해고하려 했다. 그러나 이민우는 이 요청을 거절했다. 

1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에서는 오금순(한지안 분)이 강인경(윤아정 분)의 아이 동동이를 다른 곳으로 보냈다.

이 일 때문에 윤아정은 "언니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울부짖었고, 한지안은 "내겐 동동이보다 네가 더 소중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윤아정은 식음 전폐하고 계속해 기운을 잃었고, 모든 이들의 걱정을 샀다.

강인경(윤아정 분) [사진=KBS 2TV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화면 캡처]

여기에는 어머니 박말순(윤복인 분)이 연관돼 있었다. 윤복인은 아이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게 윤아정을 돕는 일이라며 한지안을 설득한 것이다. 한지안은 이 말에 괴로워하다 결국 윤복인에게 설득됐다. 한지안은 동동이의 물건도 다 치웠다. 

한지안은 동동이를 멀리 보냈지만, 윤아정을 배신한 차민우(노영학 분)에겐 가차없었다. 한지안은 남희애(김혜지 분) 집 가정부로 일하고 있어, 집에 방문한 노영학에게 일부러 뜨거운 차를 쏟아버렸다.

강한수(오승윤 분)는 누나의 모습에 가슴아파했다. 오승윤은 걱정하다 이민우를 마주쳤고, 이민우는 윤아정이 아프다는 말에 찾아가 그를 염려했다. 이민우는 윤아정을 진심으로 위로했고, 윤아정은 "다신 오지 말아달라"고 하면서도 힘을 얻었다. 

강한수(오승윤 분) [사진=KBS 2TV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화면 캡처]

이후, 오승윤은 윤아정과 헤어진 노영학과 마주쳤다. 오승윤은 노영학을 협박했지만, 끝내 주먹을 휘두르진 않았다. 

노영학은 김혜지에게 오승윤이 영화사 직원으로 일한다면, 영화사 이미지가 걱정된다며 그의 해고에 대해 은근슬쩍 말했다. 김혜지는 이민우에게 오승윤을 해고해달라고 말했지만, 이민우는 "회사 일에 신경쓰지 말라.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그러면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집으로 돌아간 오승윤은 윤아정에게 "하고싶은 일해라. 앞으로 돈은 내가 벌테니까"라며 힘을 줬다. 

앞으로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오승윤과 노영학이 어떻게 대립할지, 윤아정과 이민우가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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