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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자신의 자리 지키기 위해 적이었던 김규철과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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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자신의 자리 지키기 위해 적이었던 김규철과 손 잡아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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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의 노영학이 김규철과 손 잡으면서 오승윤을 백두영화사에서 쫓아내고 싶어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연출 김신일)에서 차민우(노영학 분)는 백두영화사의 간판 감독으로 처음으로 촬영에 들어가는 날 강한수(오승윤 분)-강인경(윤아정 분) 남매를 만나게 된다. 

오승윤은 유산의 아픔을 딛고 기분전환을 하려고 했던 윤아정을 데리고 데이트를 하자며 자신이 일하는 백두영화사의 촬영현장으로 윤아정을 데리고 갔다. 

[사진=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화면 캡처]

노영학은 약혼녀인 남희애(김혜지 분)의 아버지인 남태준(이재용 분)과 윤아정이 영화 현장에서 만날까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오승윤을 맘대로 백두영화사에서 쫓아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그는 윤아정의 임신진단서를 가지고 자신을 협박하던 김규철과 만나 그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로 했다.

김규철은 이재용의 사돈인 이형옥(최준용 분)에게 팽 당한 상태였다. 노영학은 윤아정의 유산을 들먹이며 임신진단서가 쓸데가 없다고 말했다. 김규철은 더이상 노영학을 협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살기 위해 애썼다.

김규철이 제시한 것은 최준용의 비리와 이재용을 압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사안이 들어있는 자료였다. 그러자 노영학은 더러운 꼴 보지 않고 오승윤을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김규철에게 자신의 밑에서 일을 하라고 제안했다.

김규철은 계속해서 노영학을 협박하던 인물로, 노영학에겐 적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수월하게 오승윤을 영화사에서 쫓아낼 방법의 일환으로 김규철과의 결탁을 택했다. 

김규철은 노영학의 제안을 일단은 받아들였지만, 노영학의 배신에 대비해 또 다시 꿍꿍이를 꾸미고 있을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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