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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절이라면' 채수빈, 제2의 수지? 아련한 추억 떠올리는 '첫사랑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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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절이라면' 채수빈, 제2의 수지? 아련한 추억 떠올리는 '첫사랑 아이콘'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9.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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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우리가 계절이라면’의 채수빈이 장동윤, B1A4 진영과 호흡을 맞추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오후 KBS 2TV에서 드라마 ‘우리가 계절이라면’을 재방송한다. ‘우리가 계절이라면’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두 남녀의 순수했던 시절을 그린 청춘 멜로드라마다.

'우리가 계절이라면'에서 채수빈은 윤해림 역을 맡았다. [사진 = KBS 2TV '우리가 계절이라면' 제공]

‘우리가 계절이라면’에서 채수빈은 첫사랑의 성장통을 겪는 윤해림 역을 맡았다. 지난 3일 ‘우리가 계절이라면’이 첫 방송됐을 당시 채수빈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총 1부작으로 제작된 ‘우리가 계절이라면’에서 채수빈은 고등학생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는 KBS 2TV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이후 약 2년여 만에 다시 고등학생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채수빈은 현재 24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고등학생을 소화하는 등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채수빈은 첫사랑의 아련한 느낌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가 계절이라면’에서 채수빈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며 둘도 없는 친구였던 기석(장동윤 분)과 사춘기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친구인 듯 연인인 듯한 사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전학생 오동경(진영 분)의 등장으로 인해 채수빈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채수빈과 장동윤 그리고 진영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낌과 동시에 복잡한 삼각관계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KBS 2TV 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이단아 역을 맡아 걸크러쉬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채수빈은 ‘우리가 계절이라면’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수지가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에 이어 채수빈도 ‘첫사랑 아이콘’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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