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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라디오스타' 결방,KBS&MBC 파업 영향 '녹화분 방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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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라디오스타' 결방,KBS&MBC 파업 영향 '녹화분 방영 안 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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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라디오스타'와  '추적 60분'이 MBC와 KBS의 파업 영향으로 결방한다.

5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6일 방송 예정이었던 '라디오스타' 본방송을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가 MBC 파업 영향으로 결방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본방송 시간인 6일 오후 11시 10분에는 '라디오스타'의 하이라이트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녹화분이 있어 방송 예정이었던 MBC 예능 '세모방'도 결방을 확정하고 토요일 오후 11시에 본방송이 방송되지 않는다.

6일 KBS의 '추적 60분'도 결방을 알렸다. 금일 오후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추적60분'은 결방된다. 대신 단막극 '우리가 계절이라면' 재방송이 편성됐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이었던 '추적 60분' 대신 편성표에는 단막극 '우리가 계절이라면' 재방송이 자리했다. 

이번 결방은 KBS 총파업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28일 KBS 기자협회는 자정부터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근무 장소에서 철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최소 470명의 기자들이 제작 거부에 참여 중이며 고대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제작을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KBS PD협회는 고대영 사장이 퇴진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달 30일 오전 7시부터 제작 거부에 동참했다. KBS PD협회 소속 PD 750여 명은 지난달 23일 이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MBC 또한 PD 및 아나운서 기자들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전국언론노조MBC본부가 조사한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93.2%의 찬성으로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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