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6 09:51 (일)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故구봉서·곽규석 콤비의 라면 광고 인용한 이유?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상태바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故구봉서·곽규석 콤비의 라면 광고 인용한 이유? '형님 먼저, 아우 먼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2.05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가 故 구봉서 곽규석 콤비의 광고를 인용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는 앵커브리핑을 통해 1970년대 한 라면 광고에 등장하며 주목 받았던 故 구봉서 곽규석을 언급했다.

손석희는 라면 광고를 보며 "속내는 양보하고 싶지않았지만 서로 양보하던 두 사람. 그런 모습이 밉지 않게 보이던 광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동시에 전병헌 최경환 국회의원 사건을 언급했다.

 

JTBC '뉴스룸' [사진=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특히 손석희는 두 사람이 박근혜 정부 출범 첫 해 같은날 여야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 서로를 '형님'과 '아우'로 칭했던 자료 화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는 "기분 좋은 덕담처럼 모든 것이 투명하고 산뜻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손석희는 전병헌과 최경환 의원 두 사람 모두 순서대로 검찰의 소환을 받게 됐고, 검찰의 포토라인에 섰거나, 설 예정인 인물이라고 언급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룸'의 손석희는 작년 가을 이후 이 땅에 일어난 정치적 사건들이 정치로 얻게 된 힘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뉴스룸' 앵커브리핑 말미 손석희는 "오늘 날씨는 70년대 그 광고가 유행했을 때 만큼 춥다."고 덧붙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