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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정해인X손예진 캐릭터 붕괴...시청률 크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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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정해인X손예진 캐릭터 붕괴...시청률 크게 하락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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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손예진과 정해인 캐릭터 붕괴 논란을 지적을 받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사주는 예쁜 누나'가 종영까지 한 걸음을 남겨둔 상태에서 큰 폭의 시청률 하락을 겪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JTBC 금토드라마 '밥 사주는 예쁜 누나'는 5.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5%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사진=JTBC 금토드라마 '밥 사주는 예쁜 누나' 화면 캡쳐]

 

이날 방송된 '밥 사주는 예쁜 누나'는 납득하기 어려운 전개와 답답해진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사랑에 주체적인 모습을 보이던 윤진아(손예진 분)은 결국 가족의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서준희(정해인 분)과 이별했다.

정해인은 끝까지 손예진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모습이 더욱 대조됐다는 반응이 다수다. 정해인은 손예진에게 함께 미국으로 떠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손예진은 정해인을 밀어내고, 가족의 요구에 따라 조건이 좋은 남성과 만남을 갖는다. 

현실의 반대에 부딪힌 손예인이 '성장'이라는 단어로 그 간의 모든 행동을 뒤엎은 것이다. 손예진과 정해인의 설득력 있는 모습에 공감대를 형성한 시청자들 입장에선 당황스러운 전개가 된 셈.

첫 회부터 남다른 연출과 캐릭터 등으로 호평을 받아온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는 캐릭터 붕괴 논란과 함께 7% 대의 시청률이 5%대로 하락했다. 과연 JTBC 금토드라마 '밥 사주는 예쁜 누나'가 설득력 있는 결말로 유종의 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시청률 추이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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