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같이 살래요'에 최정우가 한지혜에게 태도를 달리 가져갔다. 장미희와 유동근의 결혼 소식을 들은 최정우는 한지혜에게 방에 자주 놀러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상우와 관계도 달라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는 최정우(연찬구 역)의 사무실에 찾아간 한지혜(박유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업무를 보고하러 들어선 한지혜에게 최정우는 "어서 오라"며 미소로 그를 반겼다. 보고를 다 들은 뒤에도 최정우는 "일은 알아서 잘 할 거고, 당신이 병원에 남아서 좋다. 역시 복덩이다"라고 한지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정우는 "이 여사(장미희 분)랑 가족이면 우리랑도 가족. 자주 자주 와요"라며 검은 속내를 내비쳤다. 장미희와 유동근의 결혼 소식을 들은 최정우가 태도를 180도 바꾼 것. 

앞서 자신을 병원에서 내쫓으려 한 것과 상반된 태도를 보인 최정우를 보고 한지혜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사무실에서 나온 한지혜는 
"대단하네 진짜 대단해"라며 혀를 찼다.

최정우의 태도 변화는 이상우(정은태 역)와 한지혜의 관계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최정우는 이상우가 한지혜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상황. 

이상우와 한지혜가 여전히 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최정우의 말대로 두 사람이 진짜 가족을 이룰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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