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영총(광주FC)과 신영준(부산 아이파크)이 ‘극장골’로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정영총은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프로축구 2부) 17라운드 홈경기 후반 47분 동점골을 넣어 광주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광주는 전반 26분 이명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0분 김정환의 골로 균형을 이뤘지만 2분 뒤 김륜도에게 일격을 당했다. 패색이 짙었던 종료 직전 정영총이 머리로 골망을 출렁였다.
아산은 9승 4무 4패(승점 31)로 2위, 광주는 5승 5무 6패(승점 20)로 7위다.
부산의 주인공은 신영준이었다.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 2-3으로 뒤진 후반 51분 부산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냈다. 0-2에서 2-2, 2-3에서 3-3이 된 한편의 드라마였다.
부산은 6승 8무 3패(승점 26)로 4위, 대전은 6승 3무 7패(승점 21)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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