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기아) 타이거즈가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를 물리쳤다.

KIA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서머리그 방문경기에서 7~9회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뽐내며 화성을 6-3으로 눌렀다.

2-2로 맞선 7회초 김석환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깬 KIA는 8회 2점, 9회 1점을 추가해 화성의 추격을 따돌렸다. 2이닝 1실점(비자책)한 고영창이 승리를 챙겼다.

넥센이 마이클 초이스를 퇴출하고 데려온 새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는 2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 타율은 0.200에 불과하다.

삼성 라이온즈는 마산 원정에서 고양 다이노스(NC 2군)를 5-4로 물리쳤다. 9회초 김선우가 4-4 균형을 깨는 결승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승리에 앞장섰다.

잠실 국군체육부대(상무)-LG(엘지) 트윈스, 수원 두산 베어스-KT 위즈 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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