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연애에 가벼워진 청춘에게 꼭 필요한 영화로 주목는 로맨틱 코미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주요 예매 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본격적인 흥행 청신호를 켰다.
14일 개봉한 '오늘의 연애'는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을 비롯한 네이버, 다음, 예스24,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간 예매율 1위를 지켰던 '국제시장'을 포함해 동시기 개봉작인 휴먼 코미디 '허삼관', 할리우드 판타지 액션 대작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과 같은 쟁쟁한 경쟁작을 누르고 예매율 정상을 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지난 13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량 2만6755장으로 기존의 로맨스 영화 중 최다 예매량인 '반창꼬'의 1만3000장(오전 10시 기준) 기록을 크게 앞지른 바 있다. 이처럼 예매율 1위, 로맨스 영화 사상 최다 예매량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오늘의 연애'는 18년 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를 맴도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싱그럽게 그렸다.
영화에 첫 도전한 '엄친아' 이승기와 충무로 블루칩 문채원의 꽉짜인 호흡,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로맨스의 거장으로 올라 선 박진표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 '썸'과 연애 사이에서 방황하는 요즘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스토리가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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