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결혼을 한 달 앞둔 개그계 공식 커플 홍윤화 김민기가 특유의 다정다감한 말투로 청취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고충이 없었냐는 질문에 “결혼 문제로 다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는 홍윤화 김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컬투쇼’ 방송에서 홍윤화는 “김민기가 살고 싶은 집부터 식장, 음식, 신혼여행지까지 모두 내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며 기쁜 내색을 드러냈지만 “때론 서운하다. ‘결혼에 관심이 없나?’라는 생각에 차에서 한 번은 짜증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홍윤화는 ‘컬투쇼’에서 김민기를 향해 “‘오빠는 꿈꾸는 결혼식이 없냐’고 물어봤었는데, ‘나는 너랑 결혼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인연을 맺은 홍윤화 김민기는 지난 2010년 공개 열애를 시작하면서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1월 1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홍윤화 김민기에 많은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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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